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소독으로 폐쇄돼 손실을 본 의료기관과 약국 등에 대해 보상 절차에 착수했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전국 시·군·구를 통해 코로나19 손실보상 청구를 27일부터 접수받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 등에 대한 손실보상금은 지난 4월 9일, 5월 29일, 6월 29일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개산급 형태로 지급한 바 있다.이번 손실보상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등으로 사업장이 폐쇄되거나 업무를 정지한 경우, 소독 명령을 받고 이를 성실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해 중증환자 치료 역량을 확보하고 치명률을 낮추기 위해 전담 간호사를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추가경정예산 확보를 통해 마련된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한국의 코로나19 치명률이 비교적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며 “중증질환을 직접 간호할 수 있는 간호인력의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추경 예산을 확보해 별도의 간호사들을 중증환자를 치료할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호흡기·발열 환자의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의료인과 의료기관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내년까지 ‘호흡기전담클리닉’ 1000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와 증상 구분이 어려운 호흡기·발열 환자에 대한 일차 진료를 담당하게 되며, 지방자치단체에서 보건소 등에 장소를 마련해 지역 내 의사가 돌아가며 진료에 참여하는 ‘개방형 클리닉’과 시설·인력 등 요건을 갖춘 의료기관을 지정하는 ‘의료기관형 클리닉’으로 구분해 운
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올해 말까지 총 1936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감염병전담병원에 부족한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인력·시설·장비 등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 세부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공모를 통해 ‘국가 감염병임상시험센터’로 지정하기로 했다.9일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 4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 개발을 위한 관계부처 추가경정 예산은 1936억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정규 예배 이외의 모든 교회 행사와 모임을 금지하기로 했다.또 코로나19 위험없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식사문화를 만들기 위해 외식업체 대상 ‘안심식당’ 지정제가 추진되고 식당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된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8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동안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로 교회의 정규 예배 시에는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이 비교적 잘 준수되고 있으나, 교회 내 소규
보건복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 위기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으로 2000억 원을 추가 확보해 모두 3656억 원을 마련하고, 오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복지지원제도 개선안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재산 및 금융재산기준 완화 △동일한 사유로 인한 지원횟수 제한 폐지 △지방자치단체별로 설치된 긴급지원심의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지역별 위기상황에 따른 탄력적 대응 등을 실시한다.우선 재산 심사 시 실거주 주거